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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목적
젊은 여성들이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인류는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실천함으로써 정의 · 평화 · 창조 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함을 목적으로 한다.
YWCA 정체성
YWCA 마크의 의미
- 영(靈:Spirit) : 한국YWCA는 하나님을 창조와 역사의 주로 믿으며 깨어있는 정신으로 올바른 가치를 추구한다.
- 지(智:Mind) : 한국YWCA는 인류가 한 형제자매임을 깨달아 정의, 평화, 창조질서와 보전을 위한 진리를 추구한다.
- 체(體:Body) : 한국YWCA는 우리의 몸을 강건하게 유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자기 삶에 구체적으로 실천한다.
- 봉사정신(奉仕精神:Voluntarism) : 한국 YWCA는 영, 지, 체의 조화를 이루어 원만한 인격체로서 열린 마음으로 봉사의 삶을 지향한다.
세계의 YWCA
YWCA는 산업혁명으로 여권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던 185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었다. 젊은 여성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숙사를 마련하고 직업교육을 시작한 아더 킨나드(Lady Arthur Kinnarrd) 여사의 모임과 여성 상호간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영적 생활을 돕기 위한 에마 로버츠(Emma Roberts) 여사의 기도단이 1877년 기독교적 목적을 채택하여 여자기독교청년회(Young Women's Christian Association)라는 이름으로 통합 발족했다.
1894년 영국·미국·노르웨이·스웨덴 네 나라가 세계YWCA 헌장을 수락·서명함으로써 국제운동체로 출범했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은 YWCA 활동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30년대부터 아시아·남미 등지에서 속속 발족되면서 YWCA는 세계로 확장되었다.
세계YWCA는 인권, 환경보호, 마약, 여성지위 문제에 일관된 관심을 가져왔다. YWCA가 조직되는 곳마다 개척과 계몽, 복지사업이 전개되어 여성의 지위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세계YWCA는 전세계에 널리 퍼져 현재 109개국에 조직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기독여성단체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한국의 YWCA
한국YWCA는 1922년 선각 여성 김활란, 김필례, 유각경에 의해 설립되었다. 초기 YWCA 회원들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애국사상과 계몽운동을 펴나갔다. 금주·금연, 공창·조혼폐지를 외치는 사회운동, 어린이와 부녀자들을 위한 교육과 생활 개선운동에 주력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에는 세계 각국의 YWCA와 국제기관의 도움을 받아 구호사업과 전쟁 미망인을 위한 사업을 펼쳤다. 이 시기에 내한한 박에스더 고문은 한국Y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종전 후 정치적 격변과 불안정한 경제, 빠른 사회변화는 한국Y 프로그램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생활개선을 위한 노력, 소비자운동 등이 1960년대 핵심사업이 되었다.
1960년대 말부터는 ‘환경운동'을 시작, 우리나라 환경운동을 선도했다. 경제발전기 1970년대에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 속에 파고드는 직업개발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이것은 이후 한국Y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1990년대 '바른삶 실천운동', 2000년대 초반 '평화 운동'에 이어, 2004년부터는 "여성이 만드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건강한 생활공동체 만들기, 50/50 사회 이루기, 평화 세상 이루기를 중점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한국Y는 53개 지역에 회원YWCA로 조직되어 있으며, 여성단체로 1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수많은 사회활동을 펼쳐왔다. 굳건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에 진취적으로 대응하면서 지구촌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YWCA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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