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취임 한달도 안되어 치러진 6.1지방선거가 끝이 났다.
각 정당과 언론에서는 승리와 패배라는 단어와 함께 손익계산까지 따진다.
과연 누구의 승리인지 패배인지 누구를 위한 손익계산인지?
점점 우리들을 위한 정치가 아닌 나를 위한 정치가 되는 듯 하다.
특별히 여성혐오와 남과 여의 편가르기등의 성차별을 선동하는 선거과정을 겪으며
불평등한 상황들이 우리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고 학습하며
성평등한 정치, 성평등한 사회 건설을 위한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자 오늘 충주YWCA는 여성정치학교 첫강을 열었다.
한국여성정치연구소 김은주 소장님의 ‘여성이 나서야 세상이 바뀐다’ 라는 주제로 시작된 첫강은
여성들의 나섬의 역사, 능력주의와 젠더 정치, 청년세대의 젠더정치, 젠더정치의 세바기(세상바꾸기) 전략이라는 내용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학교 교육안에서 민주시민의식과 양성평등교육을 받는 세대와 받지 않은 세대에서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구조적 차별 없이, 공정한 기회가 누구에게나 적극적으로 보장되는 우리 사회가 되길 새로운 당선인들께 기대해 본다.
다음 두 번째 강은 6월 9일(목)10시 김명숙 전)원주시의원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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